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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2 원만희 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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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wanpd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10,402회 작성일 2018-08-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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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에 사고로 전방십자인대와 내측측부인대 반원상연골판 부분 손상으로 119응급차에 실려 온누리병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실려 올 당시만 해도 단순 삐거나 부운 정도로만으로 생각하고 쉽게 생각하고 웃음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원 후 첫날 담당주치의가 원만희 과장님이란걸 알게 되었고 그분께서는 심각성을 일깨워 주셨고... 어차피 일어난 현실에

 

치료가 우선이란 마인드로 하게 될 수술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고 호기심이 많은 터라 저 또한 많은 질문 공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알아 듣기 쉽게 눈높이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좀 신선했습니다.

 

보통 의사선생님들은 환자의 의견은 듣는둥 마는둥 하며 의사소견만 환자에게 전달하는걸로 인식하고 있던터라 신선했고

 

과장님에 대한 신뢰도가 급상승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후에 십자인대 재건 수술 -> 내측측부인대 봉합 및 연골판 봉합수술 -> 활액막제거 수술 -> 하반신마취 후 강제굴곡

 

-> 핀제거 및 관절경(활액막제거)수술 총 1번의 전신마취와 5번의 하반신 마취..... 제경우 마취가 잘안되어

 

다른일반인 보다 1.5~2배 투석해야하는 고통을 겪으며 오늘에 까지 버틸 수 있었던 근본은 원만희 과장님에

 

대한 신뢰도 였던것 같습니다. 저도 엔지니어 입장에서 "자격증이나 스펙보다는 사람은 손재주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써 다부진 과장님의 손재주와 다수의 경험은 환자 입장에서 그어떤 치료제 약보다 소중하고 신뢰도가 높았습니

 

다. 그러한 부분에서는 칭찬보다는 존경의 표현이 더 맞을 듯 하여 의사표현을 해봅니다.

 

여담으로 원만희 과장님이 타 선생님들보다 인상이 밝으시거나 부드럽고 따뜻하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본 그리고 제가 원했던 제 주치의는 부드럽고 친철한 선생님도 좋지만! 절실하게... 제 다친 무릎을 잘 고쳐

 

주실분을 원했고 원만희 선생님이 그러했다는 말을 전하고자 이곳 게시판을 이용해 뇌가 아닌 가슴이 느낀바를 공유하

 

싶어서 장문의 글을 남겨봅니다. 물론 지금 이글을 적는 이순간이 제 병이 완쾌된 순간은 아닙니다.

 

엇그제도 원만희 과장님께 수술받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근 2년의 장기간 동안 제게 관심가져 주시고 때론 냉철하게 판단하시어 제 상황에 맞게 이끌어 주신결과 다행히

 

조금씩 좋은 경과를 내고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봅니다.

 

40여인생을 살면서 저를 치료했던 의사선생님들은 여러 분류가 있었습니다. 정말 말씀을 친절하고 이쁘게 하시는분...

 

말은 정말 잘하는데 막상 치료나 수술을 못하시는분.. 경험이 없어 다소 환자보다 환자본인의 처한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신분...반면에 이모든 부분을 모두 잘 아시고 조치능력이 우수하신분......

 

온누리병원에 와서 제가 느낀 제가 아는 원만희과장님은...

 

환자가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하시는 그런 의사선생님보다는 현실을 즉시하고 환자를 이해시키고 치료에 집중하시는 그런분

 

인듯합니다. 물론 가끔 웃어주시거나 다정하게 말씀하시면 고맙고 감사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원만희 과장님이 불친절하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온누리 병원과 연이 조금은 있는 편이고, 저희 회사와 연계되어있으며.. 오래전에 온누리에서 불친절과 불만사항을

 

거침없이 이곳 게시판을 통해 논했던 약간은 해야말은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또한 제가 해야할 말을 했고 이글이

 

부디 좋은 여운으로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온누리 병원 관계자 분들과 이곳을 찾는 환자분들의 삶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P.S 2016년사고 이후 그간 수술과 치료를 받으며 고마웠던 분들...

 

2016년11월당시 입원실 5층과3층 간호사분들과 실습생분들.... 마취 잘안되는 특이한 분으로 기억해주신 마취과 과장님....

항상 친철하게 반겨주시는 원만희과장님실 입구 간호사 샘 ... 아직도 저를 기억해주시는 처치실 잘생기고..(마스크위로 눈만봤지만..)젊으신 샘...모두 찾아뵙고 감사인사는 못드리지만 이렇게 감사인사 전해봅니다.

 

사실 제 와이프도 12년차 간호사입니다. 병원관계자 분들의 노고와 고충을 잘압니다.

존경스럽고 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다소 사무실이고 경황이 없는터에 적은글이라 두서가 없는점 양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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