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온누리종합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폐렴 치료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온누리종합병원은 지역사회 특성상 노인환자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폐렴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폐렴치료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호흡기내과를 포함한 네 개의 내과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응급센터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폐렴 적정성 평가란, 2015년 기준 한국인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렴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로, 563개 의료기관 중 인천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단 13곳에 불과하다.

이번 평가는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8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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