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인천 소재 온누리병원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며, 일반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공간 내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확진 의심자를 위한 선별진료실과 호흡기질환 환자만의 별도 검사실(음압텐트)등을 확대 운영해 환자 선별과 치료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온누리병원은 병원 찾는 환자들에게 후문 선별진료실에서 체온측정을 받은 뒤 ITS(해외여행력정보제공 프로그램)와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등을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꼼꼼한 체크하는 등 감염자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또한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특수건강검진 항목 중 비말 발생 우려가 높은 ‘폐기능’ 검사를 일시 중단하였으며, 병원 내 면회객 및 보호자 출입을 전면 통제하여 감염자 원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한편 온누리병원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선제적 차단에 있어 병원 전체 세스코 소독서비스를 의뢰하여 병실 포함 병원 전체 방역 소독작업까지 마친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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