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온누리병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별진료실과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별도 검사실(음압텐트)을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감염환자 확산 방지와 일반 환자를 보다 안전한 공간 내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함께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특수건강검진 항목 중 비말 발생 우려가 높은 '폐기능' 검사는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영도 온누리병원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환자 확산 심각 단계에 있어서 이번 주 내원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선별진료실 운영 시스템에 혼란이 없도록 임직원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직원과 환자 및 내원객, 보호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지금,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병원은 어제(25일) 오전 10시 세스코 소독서비스를 의뢰해 병실 포함 병원 전체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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