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교통사고로 구급차를 통해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당시 설 연휴 직전이라 가퇴원 및 재입원에 대해 문의를 했는데
불가능하다고 안내를 받고 퇴원 및 전원하여 치료했습니다.

아직도 아프고 불편한 상황으로 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한달여전부터 신경통이 발생하여 치료가 진전이 없어 금일 내원했습니다.

1. 접수를 할 때 합의종결됐다면서 접수 진행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보험사에 확인을 하라고 합니다.
일단 개인접수 하고 나중에 확인되면 보험사에 넘기면 되는 것 아닌가 물었더니 그제서야 옆에 있던 직원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하여 접수.

2.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도 묻지 않아 관계 없는 과에 접수함.
증상을 듣더니 의사가 정형외과로 가라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치료 당시 만났던 의사는 수술중인지 없어서 다른 의사에게 진료 진행했고요,

3. 증상을 듣더니 구글에 검색해서 설명을 하더니
꾸준히 치료 받지도 않고 2달만에 나타나서 어쩌란거냐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정밀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에서 혹시나 검사가 필요하면 진행하고자 왔다고 말했으나
반복해서 치료도 잘 안받고 이제 와서 뭘 어쩌라는거냐는 말을 3회 반복했습니다, 이에 더 이상의 치료도 진료도 의미 없음을 느끼고 진료실에서 퇴장했습니다.

4. 보험회사에서는 합의 종결 한 적이 없다는 연락을 받고
접수 취소와 진료비 발생 시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를 요청했으나
직원은 확인해보고 처리를 하겠다느니 상담을 기다리라느니 하는 안내를 합니다. 애초에 직접 확인이 가능했던 부분이 아닌지?
그럼 왜 저에게 확인을 하라고 한건가요? 업무 회피나 태업이 일상화된 것 아닌가요?

일을 똑바로들 하세요.
의사는 말도 안되는 권위주의 좀 버려요.
대화도 설명도 진행이 되지 않는 처참한 인지능력으로
대체 그동안 어떤 진료를 진행해왔을까 끔찍한 느낌이 듭니다.
접수 직원은 직접하면 한 번에 해결이 될 일을 여러 번의
스텝을 거칠 일로 만들지 마세요. 당신들이 할 일입니다.
접수의뢰인이 앞에서 어떤 대답도 제대로 못 들은 채로 서있는데
본건과 상관없는 일로 통화를 두세통하면서 기다리게 할게 아니라
해당건을 해결할 전화를 한 통화 했으면 될 일이라고요.
되지도 않을 멀티태스킹을 하니까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거 아닙니까?

라는 글을 작성했는데, 없던 일을 쓴 것도
아니고 아직 어떻게 시정하겠다느니
아니면 책임있는 사람에게 제대로 사과를
받은 것도 아닌데 글을 삭제하신 이유는 뭘까요?
사과를 받거나 개선 계획 제시해주면 알아서 지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