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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종합병원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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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307회 작성일 2015-06-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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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종합병원은 청정병원 · 안심병원으로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5월 20일 이후로 온누리종합병원 출입구는 매일을 쉬지 않고 방문객 방역작업으로 분주하다.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역시 마찬가지로 쉼 없이 가동되고 있다. 250여명의 전 직원이 번갈아가며 휴일 없이 매일 당직을 선지 어느덧 한 달째. 병원을 출입하는 방문객들은 “이제는 그만할 때도 됐지 않느냐”며 번거로워하기도 하고, 간혹 방역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어 어려움이 많다.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와 고글, 거추장스러운 방호복은 피로를 배가한다.



방역,선별진료소 모습.jpg

(사진 - 온누리종합병원 임직원들이 출입구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마음을 다잡도록 하는 힘이 있다. 바로 지역주민들의 애정 어린 응원이다. 조영도 병원장은 “어느 날 병원 정문에 걸린 한 장의 응원 현수막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었는데 며칠 후에 그것이 늘어 병원 주변을 에워싼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더운 여름에 온몸을 무장하고 방역 작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지치고 힘들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 힘이 난다”고 했다.



응원현수막 모음.jpg

(사진 - 병원 주변이 응원 현수막으로 가득하다.)



 온누리종합병원 임직원들은 방역작업을 마치고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이는 병원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안전을, 나아가 지역 사회를 청정 구역으로 지킬 수 있게끔 한 모든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약 한 달째 입원 중인 아들에게 매일 아침 문병을 오는 유OO(47세)씨는 “메르스 사태가 벌어지기 약 1주 전부터 병원에 매일같이 방문했다”며 “온누리종합병원의 발 빠른 대처와 철저한 방역작업 덕분에 더 큰 신뢰가 생겼고 힘든 시기에 한결같이 친절한 직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조영도 병원장은 “13년 지역토박이 병원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끔 성원해주시는 지역주민과 온누리종합병원을 내 병원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에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메르스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우리 병원을 청정병원 · 안심병원으로 지켜내어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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