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종합병원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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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361회 작성일 2015-06-29 16:08본문
온누리종합병원은 청정병원 · 안심병원으로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5월 20일 이후로 온누리종합병원 출입구는 매일을 쉬지 않고 방문객 방역작업으로 분주하다.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역시 마찬가지로 쉼 없이 가동되고 있다. 250여명의 전 직원이 번갈아가며 휴일 없이 매일 당직을 선지 어느덧 한 달째. 병원을 출입하는 방문객들은 “이제는 그만할 때도 됐지 않느냐”며 번거로워하기도 하고, 간혹 방역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어 어려움이 많다.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와 고글, 거추장스러운 방호복은 피로를 배가한다.
(사진 - 온누리종합병원 임직원들이 출입구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마음을 다잡도록 하는 힘이 있다. 바로 지역주민들의 애정 어린 응원이다. 조영도 병원장은 “어느 날 병원 정문에 걸린 한 장의 응원 현수막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었는데 며칠 후에 그것이 늘어 병원 주변을 에워싼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더운 여름에 온몸을 무장하고 방역 작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지치고 힘들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 힘이 난다”고 했다.
(사진 - 병원 주변이 응원 현수막으로 가득하다.)
온누리종합병원 임직원들은 방역작업을 마치고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이는 병원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안전을, 나아가 지역 사회를 청정 구역으로 지킬 수 있게끔 한 모든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약 한 달째 입원 중인 아들에게 매일 아침 문병을 오는 유OO(47세)씨는 “메르스 사태가 벌어지기 약 1주 전부터 병원에 매일같이 방문했다”며 “온누리종합병원의 발 빠른 대처와 철저한 방역작업 덕분에 더 큰 신뢰가 생겼고 힘든 시기에 한결같이 친절한 직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조영도 병원장은 “13년 지역토박이 병원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끔 성원해주시는 지역주민과 온누리종합병원을 내 병원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에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메르스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우리 병원을 청정병원 · 안심병원으로 지켜내어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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